영화 속에 나타난 ‘전쟁의 폭력성’과 ‘인종 차별’

목차

1. 서론- 영화가 전쟁이란 소재를 다루는 이유

2. 본론- 영화 속에서 표현되는 전쟁의 폭력성
1) 플래툰- 월남전을 새로운 시각에서 표현
2) 인생은 아름다워- 유태인 학살이라는 소재를 희극적으로 다룸.
3) 쉰들러리스트- 실화에 바탕으로 하여 전쟁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표현.
4) 태극기 휘날리며- 한국전쟁 속의 진한 형제애를 다룸.
5) 라이언 일병구하기- 세계 2차대전에서 피어나는 휴머니즘을 다룸.

3. 결론- 전쟁영화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과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

본문내용

이제까지 개봉된 영화 중에서 전쟁에 관한 영화는 무수히 많다. 이러한 전쟁에 관한 영화들은 단순히 스펙터클한 화면과 영웅을 내세워 단순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함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전쟁이란 모티브를 사용하여 휴머니즘을 강조한 영화들도 있다. 이러한 영화들이 휴머니즘을 표현하기 위해 전쟁이라는 소재를 사용하는 까닭은 전쟁과 같이 개인의 자유와 생명이 억압받고 보장되기 어려운 극단적 상황에서 자유와 생명의 존귀함을 더 잘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러한 전쟁과 관련한 영화를 살펴보며 이들 영화가 전쟁을 어떻게 그려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살펴보자.
먼저 ‘플래툰(Platoon)’이란 영화를 살펴보자. 플래툰은 월남전을 그린 영화로 대의명분으로 무장된 전장에서 인간들이 비인간화되어 가는 모습을 담은 영화이다. 월남전을 표현한 대다수의 영화들이 편향적일 뿐만 아니라 미국은 선이고 베트콩은 악이라는 편 가르기와 아메리칸 히어로에서 벗어나 전쟁터에서 일그러지는 미군 병사들의 치부까지도 솔직히 드러내면서 월남전에 대한 새로운 시작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크리스는 대학생의 신분으로 월남전에 자원입대한다. 크리스는 전투부대에 들어가 매복 근무 중 월맹군의 습격을 받게 되고 이 과정에서 자신도 경미한 상처를 입지만 처음으로 동료의 죽음을 보게 된다. 민간인과 적군을 구별할 수 없으며 참기 힘든 더위와 벌레들, 그리고 이따금씩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 군 생활에 적응하던 중 민간인 마을 인근에서 부대가 공격을 받게 되고 그 보복으로 민간인 학살을 저지르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장에서 조금의 양심이라도 지키려고 하는 쪽-민간인 학살에 반대하고 고발하려고 한다. -과 어쩔 수 없는 대응이라고 생각하는 쪽-아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적군과 구별을 못할 바에야 같이 죽이는 것이 낫다.

참고 자료

‘영화 읽기’ 영화진흥위원회교재편찬위원회 지음
‘대중 영화와 현대사회’ 문재철 지음 2005.
‘블록버스터의 환상-한국영화의 나르시시즘’ 김경욱 지음 책세상 2002.
‘감성세대의 영화 읽기’ 박한철 지음 2002.
‘영화읽기 프리즘’ 장세진 지음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