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읽기와 수사학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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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사실적 읽기와 수사학 - 로고스, 에토스, 파토스의 개념을 중심으로
1. 로고스
2. 에토스
3. 파토스

Ⅲ. 추론적 읽기와 수사학

Ⅳ. 평가적 읽기와 수사학

Ⅴ. 창의적 읽기와 수사학

Ⅵ. 결 론

VII. 참고 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읽기를 작가와 독자의 대화에 비유해 이야기해 볼 수 있다. 한 편의 글이 작가 즉 화자가 이야기하려는 것이라면 독자는 청자로서 그 이야기를 들어 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때 만일 청자로서 독자가 미숙하거나 게으르다면 화자가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잘 못 이해하거나 놓쳐버릴 것이다. 또한 화자인 작가의 논증에 무기력하게 설득당하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독자는 어떻게 응답하면 좋을까? 자기의 역할을 다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우선 응답하기 위해서는 내용을 이해해야겠지만 내용을 이해한 것만으로는 독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 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독자는 글에 표현된 사고를 나름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재구성하면서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작가의 입장에 서서 사고할 뿐 아니라 글에 나타난 작가의 사고와 내용에 대한 자신의 이해와 평가가 과연 정확하고 올바른 것인지도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좀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글에 대해 평가하고 검토하여 타당성과 정당성 논리성의 여부를 밝힐 수 있어야 하고, 분석 대상에 대해 존재의 의미와 가치성을 따지고 숨은 의미와 드러난 의미의 관계를 논리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야 하며, 더 나아가 글 속에 제기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결책을 찾고 그 문제의식을 내 삶과 사회문제로 확장시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읽기 과정을 비판적 읽기라고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사실적 읽기, 추론적 읽기, 평가적 읽기, 창의적 읽기로 분류해 생각해 볼 수 있다. 비판적 읽기는 논증적 성격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이끌어 낸다는 것은 말하는 이가 누구든지, 자신의 말을 이해해주기를 바랄 뿐 아니라 어느 정도 동의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또한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진지하게 상대편에게 전달하고 싶으면, 상대편을 설득하고 싶어질 것이다. 비판적 읽기는 그 속에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자 하는 뜻이 함축되어 있다는 면에서..

<중 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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