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 서평
- 최초 등록일
- 2020.06.18
- 최종 저작일
-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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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푸코는 철학, 의학, 범죄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산되는 담론이 불변의 진리를 담은 것이 아닌 어떠한 조건이 그 시대의 진리로 통용된다고 보았다. 그냥 이처럼 한 시대에 널리 퍼진 세계관 또는 인식의 무의식적 세계를 에피스테메(episteme)라고 부른다.
이 책에 따르면 형벌의 방식이 바뀐 이유는 다음과 같다. 중세시대 혹은 근대 초기까지 형별은 주로 범죄자의 신체에 고통을 가하는 신체형의 방식을 채택해 왔다. 이 형벌의 과정이 일반대중에게 공개됨으로써 권력자의 권위와 권력이 은연중에 내세워질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말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부작용이 발생했다. 바로 자신의 생각이나, 입장, 사회에 대한 불만을 대중에게 표출하는 경우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전까지의 아무런 의심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가던 사람들은 곧 삶을 마감할 사람의 절규를 계기로 사회에 의구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폭동 혹은 혁명의 씨앗이 싹트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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