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와 처벌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8.1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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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래로 한편에서는 국민에 대한 국가권력의 통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이는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시작되어 절대권력 혹은 독재의 아이콘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헤는 예로 사람들은 공영방송이었던 MBC에 대통령의 자기세력인 김재철을 사장으로 임명한 것을 말하기도 하며 국가가 국민에게 정보를 차단함으로써 그들이 권력으로부터 멀어지도록 만들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아니라 힘을 쥐고 잇는 소수의 노블레스 계층이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는 이상적 국가에 대한 모습이 서로간에 다르기 때문에 생겨난 일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합리적인 국가의 운영체제에 대한 고민은 시대를 타고 계속해서 이어져 왔다. 지난 역사를 통해 다수의 구성원들이 모인 거대집단을 운영해 나가는 방식이 신정, 왕정을 거쳐 모든 국민에게 주권을 주는 민주주의 사회로 변모해 온 과정 속에서 현재의 체제에 만족하지 못한 세력이 과거로 회귀하려는 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의 이유가 그 어떤 것이라 할지라도 확실한 사회적 합의와 도덕적 기준이 아닌 단순히 양적 다수의 행복을 위한 목적으로 소수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이 합당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 이는 국가라는 이름으로 개인을 감시하고 그의 정치적 배경과 세계관을 이유로 교정이라는 이름 하에 처벌을 가하는 것이 합당한가에 대한 문제다.
이 책의 저자인 미셸 푸코는 이러한 문제를 처벌의 종류와 감시방법, 감옥의 탄생과정을 심층적으로 고찰함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그 답을 스스로 찾아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역사를 통해 인류는 국가라는 커다란 준거집단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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