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작가론, 이호철
- 최초 등록일
- 2020.05.21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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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 작가론, 이호철"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이호철 생애와 문학 활동
Ⅱ. 작가의 소설배경과 상흔
Ⅲ. 성지(聖地)와 속지(俗地)
Ⅳ. 실향민 의식과 분단 의식
Ⅴ. 실향민의 균형 감각의 회복과 그 의미
Ⅵ. 문학사적의의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이호철 생애와 문학 활동
이호철 [李浩哲, 1932.3.15~]1932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6·25전쟁으로 인한 민족분단의 비극과 이산가족문제를 중점적으로 작품화해 분단소설사를 엮어온 대표적 분단작가이자 탈북작가이다. 원산중학교를 졸업하고, 원산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교시절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아 교내 문학서클의 책임자로 활약했다. 1950년 원산고등학교 3학년 때 6·25전쟁을 맞아 인민군에 동원되었다가 국군포로가 되어 북송되던 중 풀려나자, 그해 12월 단신으로 월남해 부산에서 부두노동자, 미군부대 경비원 등으로 일했다. 이때의 경험은 등단작을 비롯한 초기 작품에 반영되어 있다. 1955년 황순원(黃順元)에 의해 단편소설 「탈향(脫鄕)」이 문예지 문학예술에 추천되고, 이듬해 「나상(裸像)」으로 추천이 완료되어 소설가로 등단했다. 분단의 아픔을 그린 「탈향」을 비롯해 「나상」 「소묘」 「파열구」 등 전쟁의 상흔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한 초기 작품들은 작가의 체험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 리얼리즘의 세계를 보여준다.
<중 략>
Ⅲ. 성지(聖地)와 속지(俗地)
이호철은 실향민으로서의 현실 적응 과정에서 보이는 이중성이랄까 망설임을 어떤 형태로든 극복하면서 현실에 대한 균형 감각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다.「탈향」과「탈각」은 바로 그 같은 망설임과 그것을 넘어서고자하는 과정의 산물이다. 뿌리내리기 관점에서 볼 때,이호철 문학은 「탈향」과 「탈각」에서 그 진정한 출발을 예고 하고 있다. 이호철 소설에서 ‘뿌리 찾기’의 문제는「탈향」,「탈각」에서 집요하게 추구되고 있다.「탈향」의 ‘나’․하원․광석․두찬은 중공군이 밀려올 때 “무작정” 탄 배 때문에 부산까지 내려왔다. 이것이 그들의 고향상실감을 더욱 짙게 만드는데, 그들은 서로 이십촌 안팎의 친척간으로 화차간을 집으로 삼고 생활하면서 전쟁이 끝나면 언제든지 고향에 돌아갈 생각을 하고 있다.
참고 자료
김성달, 이호철 소설의 일반론 및 작품론, 2001, 새미
김성달, 이호철 소설 연구, 2001, 새미
김승환, 이호철론 - 인민군에서 작가회의까지, 2000, 충북대학교
이순희, 이호철 연구,1985, 수련어문학회
상허학회, 새로쓰는 한국작가론, 2002, 백년글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