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제국의 통일과 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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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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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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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진시황제는 500여 년 동안 제후들의 각축장이었던 중국 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사람이다. 이름은 정(政), 그의 출생에 얽힌 다음의 비화가 전해진다. 전국 시대에 조(趙)나라에 인질로 잡혀와 있던 진 (秦)나라 왕자 자초(子楚)를 대상인 여불위(呂不韋)가 도와주었다. 그리고 여불위는 자신의 사재를 털어 자초가 진(秦)의 왕위에 오르도록 적극 후원하였으며 자신이 총애하던 여자를 자초가 좋아하게 되자 그녀를 자초에게 넘겨주었는데 그녀는 당시 여불위의 아이를 뱃속에 갖고 있었다. 자초는 결국 진의 왕이 되었으며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가 자초가 죽은 뒤 진의 왕위에 올랐으니, 바로 시황제라는 것이다. 정(政)은 스스로 시황제라 칭하고 정치 혁신을 단행하였다. 중앙 정부의 기구를 행정감찰군사의 3 권으로 나누어, 승상어사대부태위를 각각 장관으로 하였다.
또한 이 사의 의견을 따라 봉건제를 폐하고 군현 제도를 실시하여, 전국을 36군(뒤에 48군)으로 나누고 중앙으로부터 관리를 파견하여 통치하게 하는 등 중앙 집권적 관료 국가 체제를 갖추었다. 그 외에도 사상의 통일, 분서 갱유, 도량형의 통일, 화폐의 통일을 행하였다. 대외적으로도 적극책을 써서, 남방의 남월을 토벌하여 남해(南海)계림(桂林) 상(象)의 3군을 두었고, 북방으로는 흉노를 정벌하여 몽고 고원으로 몰아내고 장성을 수축하여 동은 랴오뚱으로부터 서는 임조에 이르는 만리 장성을 완성하였다.
장성은 길이가 2700km이며, 펼치면 5000km가 되었다. 이것들은 진시황 때 전부 축조된 것이 아니라 전국시대 각 국(진, 위, 조, 연)이 축조한 장성을 진시황 때 보수하고 연결하여 완성한 것으로 지금 현존하는 명 대의 장성보다 북쪽에 위치해 있다. 천하를 통일한 진은 국가 통치의 모든 권력을 중앙에 집중시키는 중앙 집권적 정치제도를 확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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