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프라임 불멸의 진시황 제1부 제국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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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_불멸의 진시황_제1부 제국의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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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3세기 중국은 주나라의 봉건제도가 무너지면서 7개의 나라로 분리된 중국에서는 오로지 약육강식의 논리만이 지배했다. 끝이 보이지 않았던 전쟁만이 있던 시기였다.
바로 이시기에 중국의 서쪽 변방에 있던 진나라에서는 13세에 왕위에 오른 남자가 있었다. 그가 바로 진왕(영정, 기원전 259~210년),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다. 당시 궁궐의 최대 권력자는 그의 어머니인 제태후였다. 제태후는 당시 승상이었던 여불위에게 섭정을 맡긴다. 여불위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었는데 제태후와 연인관계였다. 권력을 원했던 여불위는 제태후를 영정의 아버지에게 바쳤고, 이후에도 둘의 관계는 지속되었다. 하지만 비밀이 탄로날까 두려웠던 여불위는 자신을 대신해 제태후의 욕망을 채워줄 사람을 소개해주는데, 그는 환관으로 위장한 노애이다.
영정이 왕위에 오른지 9년째되는 기원전 238년, 노애는 제태후의 후광에 힘입어 막강한 권력자가 되어 있었다. 이런 권력을 바탕으로 노애는 왕위를 노리고 반란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이 소식은 영정에게까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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