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류문학작품의 해설 및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3.09.28
- 최종 저작일
- 2003.09
- 9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기녀작품의 설명, 의의-
-기녀작품-
황진이 (黃眞伊)
홍랑(洪娘)
계랑
매화(梅花)
명옥
소백주
천금(千錦)
한우(寒雨)
송이(松伊)
[ 나의 감상.. ]
본문내용
시조문학의 향유층이 확대되면서 주목할만한 일은 여류들의 시조활동이다. 이에 참여한 여류들은 물론 사대부들과 함께 즐기던 기녀들이 그 대부분을 차지한다. 선비들의 시조가 흔히 관념적 표출에 그치는 데 비해, 기녀들의 시조는 숨김없는 서정의 표출이라는 점이 흥미를 끈다.
조선 시대의 시조는 대체로 남성 전유물이었고, 특히 조선 전기의 시조들은 양반들이 풍류를 즐기거나 유교적 이념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사용된 면이 적지 않다.
그러나 많지는 않으나 여인들, 특히나 기녀들에 의해 창작된 시조들은 그 모습을 달리하고 있다. 기녀들의 시조는 고려 가요의 맥을 이어가는 정조를 보여주며, 인간의 진솔한 모습을 노래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있어서 기녀들은 유교의 엄격한 도덕의 제약에서 벗어난 사람들이었고, 그들의 상대가 양반들이었기에 어느 정도 교양도 겸비하였던 특이한 존재들이었다. 그리하여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창조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찾아주는 남정네가 없을 때에는 그 존재 가치가 사라지는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기녀들의 삶의 지주는 그들을 찾아주는 양반들이 전부였다. 그 결과 기녀들의 시조에는 임에 대한 사랑의 갈구가 들어 있거나, 떠나간 임에 대한 원망 내지 슬픔이 담겨 있다. 어찌하여 만들어진 것이든 간에 그들의 이별가는 오늘날에 보아도 가슴을 찡하게 하는 것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