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 기자란
Ⅱ. 기자의 두 얼굴
Ⅲ. 리영희의 기자인생
Ⅳ. 리영희가 한국 언론계에 남긴 것들
본문내용
기자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고ㆍ사건, 정치ㆍ경제 소식, 생활 정보 등을 신문, 잡지, 라디오, TV, 인터넷 등을 통해 일반인에게 신속하게 알려주는 사람이다 네이버 백과사전
. 해외의 경우, 전설적인 종군기자 ‘로버트 카파’나 워터게이트 사건을 보도한 ‘칼 번스타인’ 기자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경우, 눈을 맞는 모습이 화제가 됐던 KBS 박대기 기자나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시사IN 주진우 기자, 촌철살인의 클로징 멘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MBC 신경민 기자처럼 수많은 기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발로 뛰고 있다.
‘기자’는 단순히 글 쓰는 직업이 아니다. 기자는 사회의 문제를 포착하고 그 어두운 면을 대중에게 공개해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사명을 띤다. 당연히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사회의 기득권이나 부패 세력과 충돌할 수밖에 없다. 이승만 정부당시, 자유당 정권의 횡포를 비판하던 경향신문이 폐간된 것도 이러한 까닭에서다. 칼보다 강한 기자의 펜은 독재시절부터 약자를 강자로부터 지켜왔고, 보다 밝은 세상을 만들어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실을 “전달하는 순수한 기자관이 사라졌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기자는 프레임을 보도한다. 사실을 거르고, 선별하는 동시에 적절히 가공해 기사를 쓴다. 겉으로는 객관적인 입장을 견지하지만, 결국 특정 언론사의 논조와 이념이 투영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압박과 압력이 들어온다. 논란이 될 만한 기사는 데스크(부장)를 거치며 ‘킬’된다. 따라서 기자는 갈등과 고뇌의 시간을 거친다. “진실을 은폐하려는 권력에 기댈 것인가, 과감히 신념을 지킬 것인가”하는 고민이다. 부와 영예, 그리고 양심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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