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김대중의 커뮤니케이션
- 최초 등록일
- 2007.02.2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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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일보 전 주필 김대중씨에 대한 고찰 및 그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의 특징과
세계관 그리고 언론의 힘에 대한 기술을 했습니다.
김주필의 여러 기사와 사설들을 인용하여 객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많은 도움 되었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왜 언론인 김대중을 선택했는가?
2. 김대중의 커뮤니케이션 행위의 특징
3. 김대중이 인식하고 있는 세계
4. 결론: 김대중, 그가 믿고 있는 언론의 힘
본문내용
1. 왜 언론인 김대중을 선택했는가?
사회와 정치 환경이 바뀌어 감에 따라, 언론 환경 역시 많이 바뀌었다. 언론에 대한 정치권력의 통제가 약화되었으니, 신문시장에도 시장경제가 체제의 논리가 지배하게 되었고, 이와 함께 신문이 다수 출현하면서, 신문시장의 경쟁이 격화되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권력과 언론과의 유착에 있어서는 그 골이 깊다. 우리 사회 영향력 있다는 신문사들은 일제 시대와 분단을 거쳐 군사독재 정권에 이르기까지 친일부역보도, 냉전대결보도, 권력야합보도를 일삼아 왔다. 사회와 정치 환경이 변해도, 그 세태는 좀처럼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언론은 전통적으로 집권 세력에 편입되어 그들의 대변자로서 기능해왔다. 집권세력은 방송을 정부의 부속기구쯤으로 여겼고, 방송종사자도 그것을 당연시하였다. 또 집권세력과 신문은 상호 호혜적 관계 속에서 유착 관계를 형성했다. 그래서 언론은 집권세력의 충실한 시녀라거나 나팔수라는 비난을 받게 되었다. 언론의 이러한 권력의 나팔수로서의 역할은 유신정권과 5공 정권하에서 특히 더 두드러지게 발휘되었다. 그러나 6월 항쟁 이후에는 정치와 사회와 민주화 덕택으로 언론에 대한 정치권력의 통제가 많이 완화되어 왔고 작금에는 형식적인 차원에서는 거의 사라졌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언론의 ‘민주화’라는 말이 통용될 수 있는지는 따져보아야 할 것이다. ‘언론 자유’라는 말은 허울 뿐은 아닐까? 혹 일부 집권의 언론에서 ‘민주화’니, ‘언론 자유’니 하는 말을 동원하여 착각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1965년 우리나라 메이저 신문인 조선일보의 사회부 기자로 입사를 시작으로, 김대중의 언론 활동은 시작된다. 그 후 외신부, 정치부, 주미특파원, 외신부장, 사회부장, 정치부장, 출판국장, 논설위원, 이사 편집국장, 주필 등을 거치며 그의 언론 행적을 쌓아간다. 김대중을 바라보는 언론계의 시각은 두 가지로 나뉜다. 시사저널에서 조사한 결과 현재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1위로 뽑혔고, 2005년 1월 31일 서울대 출신 일부 언론인들이 모여 만든 관악언론인회가 미국에 머물고 있던 그를(당시 김대중 조선일보 사외이사) 제1회 서울대 언론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는가 하면, 다른 한편에서는 반민
참고 자료
강준만. 「김대중 주필에 대한 서글픈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