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열전
- 최초 등록일
- 2003.07.15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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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왕 원년에 판삼사사가 되었을 때 왜구가 쳐들어 왔었습니다. 그때 최영이 친히 왜구를 치겠다고 나섰으나 왕이 최영 니는 늙었으니 쉬라고 말했지만 최영은 "신이 비록 늙었으나 뜻은 쇠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종사를 편히 하고 왕실을 방위하고자 합니다. 원컨대 빨리 부하를 거느리고 가서 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청하여 결국에는 왜구를 치러갔다고 합니다. 이 얼마나 패기 넘칩니까. 늙었어도 용맹함을 보이는 저 용기, 저도 늙어서 저렇게 정정했으면 하는 군요. 꼭 삼국지의 황충 장군님을 뵙는 듯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용맹함을 좀더 보자면 아주 험하고 가기 힘든 지형을 지날 때 아무도 가려하지 않자 직접 앞장서서 그곳을 넘어 적을 치셨다 하고 적의 화살을 맞아 피가 철철 흘렀지만, 얼굴 색 하나 바꾸지 않고 화살을 뽑아 버리고 다시 싸웠다는 예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 적들이 그의 전장에서의 모습을 말한 것을 보면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백발의 최만호뿐이다. 홍산 싸움에서 최만호가 오는 그 즉시 사졸이 서로 도망하려고 말을 달려 차고 밟기에 이르렀다. 정말 매우 두렵더라","최영의 군사만 깨뜨리게 되면 서울을 엿볼 수 있다."라고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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