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기의 <고려열전> 서평_고려 시대 인식과 고려열전에서의 반영
- 최초 등록일
- 2023.01.30
- 최종 저작일
- 20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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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오리양입니다.
역사학과 졸업생으로 예술학과 복수전공했습니다.
역사 및 예술 관련 레포트가 대부분입니다.
레포트 작성시, 퀼리티 높은 내용과 분량
그리고 참고문헌 표기에 공들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차
Ⅰ. 견훤과 궁예 그리고 왕건
Ⅱ. 최영과 이성계
Ⅲ. 김부식과 신채호
본문내용
머리말
열전 서평 과제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열전(列傳)인가?”였다. 어떤 이유에서 저자는 『고려열전』를 집필하여 각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었는지, 또 교수님은 무슨 이유로 고려에 대한 여러 저서 중 이 저서를 택하였는지 궁금하였다. 이러한 의문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에서 출발하였다. 본인은 개인의 행동과 의식이 사회에 의해 규제되고 통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회 현상을 파악할 때 사회 조직이나 사회 집단을 탐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지한다. 이런 이유로 평소 개인의 이야기를 다루는 열전을 비교적 덜 중요하다고 여겼다. 그렇기에 이번을 계기로 역사서술에 있어서 개인의 중요성이 무엇이며, 개인이 어떠한 방식으로 역사를 만드는지를 탐구하고자 한다.
열전은 역사에서 임금을 제외한 여러 인물의 전기(傳記)를 차례로 벌여서 기록한 책이나 기전체(紀傳體) 기록을 뜻한다. 기전체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에서 처음 사용된 역사서술방식을 지칭하는데, 『사기』를 구성하는 「본기(本紀)」, 「세가(世家)」, 「표(表)」, 지「(志)」, 「열전」 중에서 「본기」의 기(紀)와 「열전」의 전(傳)을 따서 기전체라 부른다. 즉, 역사 기록에서 본기와 열전을 핵심이라고 본 것이다.
참고 자료
『삼국사기』 권50, 견훤 열전
박종기, 『고려열전』, 휴머니스트, 2019.
박종기, 『새로 쓴 5백년 고려사』, 푸른 역사,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