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영화감상문

소개글

82년생 김지영 영화감상문

목차

I. 들어가며
II. 성차별을 극복하려는 노력
III. 여성 운동의 역사
IV. 한국 사회의 페미니즘과 여성들의 책임감
V. 나가며
VI. 참고자료

본문내용

유독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본 남자 관객들 중에 캐릭터 대현의 내면에 공감을 한 사람들이 많았다. 책을 먼저 읽어 본 나로서는 쉽게 상상하기 어려웠다. 왜냐하면 책은 ‘1982년생에 태어난 한국 여자’를 대변하는 김지영이라는 캐릭터의 일대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남자들이 쉽게 공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책과 영화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차이에서 한 사람에게 있어 공감이라는 감정은 생각보다 둔해서 그/그녀가 직접 관심을 가질 만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해 주어야만 그러한 감정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남자는 여자가 겪는 고통에 대해 사실상 간접적으로만 알 수 있을 뿐이다. 특히 성적인 차이로 인해 비롯되는 생리, 임신이나 출산 등의 문제를 남자는 쉽게 공감할 수 없다. 반대로 여자도 남자가 겪는 생리적 고통에 대해 타자적인 위치를 점유할 수밖에 없다. 그들은 남성들이 남근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적 욕망들과 그와 더불어 남성다움을 요구하는 사회적 억압들에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마찬가지로 쉽게 공감할 수 없다.

참고 자료

영화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82년생 김지영』, 민음사, 2016
김진희, 『페미니즘의 방아쇠를 당기다』 중 「보론: ‘물결론’에 따른 여성학/페미니즘 계보」
시몬느 드 보부아르, 『제2의 성』, 동서출판사, ‘프롤로그’
양성평등 문제-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wlog_tag3=daum
여성 문제-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0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