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독후감/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05.26
- 최종 저작일
- 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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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2년생 김지영 독후감/영화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가장 개인적인, 그러나 가장 보편적인
2.보편적이지만 평균적이지는 않은
3.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롭지 않다.
본문내용
1.가장 개인적인, 그러나 가장 보편적인
82년생 김지영,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를 소설화 한 것이 과연 독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올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제목이다. 하지만 내내 읽는 동안 이것은 절대 82년에 태어난 김지영이라는 한 개인이 겪은 경험일 수 없는, 너무나 흔해서 충격으로 다가오지조차 않는 일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남주 작가가 군데군데 인용한 통계 수치를 볼 때마다 내가 읽는 이 책이 과연 소설인가 르포인가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씩 책 표지를 가기 일쑤였다.
이렇게 보편적인 얘기를 마치 개인의 이야기처럼 보이게 만든게 초반의 빙의 설정이지 않았을까. 82년생 김지영을 고깝게 보던 사람들에게도 약간의 접근경로를 허용한 설정이 빙의설정이라고 생각한다. 빙의라는 설정에 작가의 의도가 있다면 아마도 한국 여성 맞춤형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서 발이 잘려나가거나 목이 늘어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여성들이 착용중인 “대외용 마스크”를 빙의로 설정한 것처럼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