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로 부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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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부업하라’... ‘부업’이라는 단어는 제법 흥미를 끌었으나 ‘글쓰기’는 나와는 거리가 있었다. 예전 우리 아버지 세대에서의 첫 직장이란 생애를 바쳐서 충성하고 봉사해야할 말 그대로 ‘평생직장’이었지만, 요즘같이 시대가 급변하는 때에는 개인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한 직장에 머물지 않고 적어도 3~4번은 직장을 옮기기도 하는데, 이는 직장이 우리를 평생 책임지지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제는 직장만 믿고는 살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래서 많은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다시 책을 붙잡고 자기계발에 힘쓴다. 혹은 투잡(two-job)을 하면서 부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100세 시대에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 하나만 바라보고 청춘을 바치기에는 불안한 것이다.

그러나 퇴근 후에 공부를 하는 것도, 휴일을 이용하여 부가적인 일을 하는 것도 사실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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