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9.07.31
- 최종 저작일
- 20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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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과학기술의 철학적 이해 서평
제 1부 과학기술학(STS)의 이론적 기초 ― 제 7강 과학기술과 여성
제 2부 전통과 혁신: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이해 ― 제 1강 조선후기 서양과학의 수용과 주자학적 사유의 변화
제 3부 과학기술의 개념적 이해 ― 제 1강 논쟁적인 현대 과학고전,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제 4부 과학기술의 사회적 이해 ― 제 8강 전쟁과 과학기술
제 5부 현대 과학기술의 윤리적 이해 ― 제 1강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임
Ⅱ. 2. 추가 서평 - 욕망하는 테크놀로지
1. 테크놀로지를 생각한다 ― 보들레르와 백남준 : 테크놀로지와 예술
2. 호모파베르의 운명 ― 유토피아도, 디스토피아도 오지 않는다
3. 인간이 만든 또 하나의 세상 ― 기술의 미래를 예측하는 일의 어려움 : 축음기와 DDT
4. 일상생활 속의 테크놀로지 ― 나노 페인트에서 나노 기계까지 : 나노기술의 세계
5. 인류는 자동생산을 꿈꾸는가 ― 기계는 괴물이다
6. 현재와 미래 ― 휴머노이드와 사이보그
본문내용
보통 과학자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 하면 대개 남성 과학자의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그 이유는 대중매체, 교과서, 그리고 현실에서 여성 과학자는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성과학자의 비율이 30%를 넘는 경우가 매우 적다. 과학 기술의 사회적 차원에 대한 논의는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 이후로 시작되었다. 그 결과 전통적인 과학관과는 달리 과학과 사회적 입장을 고려하는 새로운 시각이 나타나게 되었다. 과학기술에서 여성의 문제를 논하는 것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여성 과학자는 왜 이렇게 적을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여성 과학자로서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들은 남성 과학자의 수에 비해 매우 극소수이다. 하지만 노벨상을 받은 연구에 큰 공을 세웠지만 억울하게 공동 수상을 하지 못한 여러 여성 과학자들이 존재하여 사람들은 여성과학자들의 수를 실제보다 작게 알고 있다. 사실 남성보다 여성의 직업인 수가 더 적은 경우는 과학자 말고도 많다. 이는 어떠한 분야의 여성적, 남성적에 관한 문제가 아닌 여성이 전문가로서 그 분야에 진입을 할 수 있는가 여부의 문제이다.
19세기 이후에 과학자가 되려면 대학 이상의 고등교육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여성의 대학 입학은 19세기가 끝날 무렵부터 허용되었다. 또한 대학에 입학한 여학생이 전공으로 과학을 선택하는 경우도 극소수였다. 따라서 여성 과학자들은 여성 동급생이 없으며 여성 동료 과학자와 연구한 경험 또한 드물었다. 20세기 초반에 대학에 입학한 여성 과학자들은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하고 직업을 가지지 못하거나 불평등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과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의 사회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능력을 알아주고 도와준 소수의 남성 과학자들 덕분이었다.
20세기를 지나며 여성 과학자의 증가를 막던 대학 진학과 전공 선택에서의 제한은 사라졌다. 그러나 여전히 연구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 과학자의 수는 적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