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말뚝2
- 최초 등록일
- 2019.07.18
- 최종 저작일
- 2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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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제목
2. 내용
본문내용
제목
전쟁의 고통에 대해
내용
중학교 때, 도덕선생님의 할머니가 6.25를 겪으셨던 분인데, 지금도 ‘미사일’이나 ‘전쟁’이라는 단어를 들으시면 부들부들 떠신다는 말씀이 떠올랐다. 엄마의 말뚝을 자세히 읽어보기 직전까지도, 그냥 힘들었겠거니, 슬펐겠거니 하고 이해를 잘 못 했었다. 그러나 엄마의 말뚝을 자세히 읽다 보니 그 트라우마가 너무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교과서는 너무 생략된 내용이 많아서, 따로 더 자세한 이야기를 찾아보았다. 더 깊은 이야기들을 파악하는 내내, 전쟁이라는 바다 속으로, 한 가정이 천천히 잠식되고 있었다. 점진적으로 오빠의 숨통을 조여 오는 이웃과 인민군들을 보면서, 분노했으나 동시에 이해했고, 안타까워했고, 슬퍼했다. 차라리 죽일 거라면 처음부터 편하게 보내주지, 안 아프게 죽이지. 망가져가는 오빠를 지켜보고, 또 그를 필사적으로 숨겨줘야 했던 가족들은 또 얼마나 괴로웠을까 싶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