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 수학여행
- 최초 등록일
- 2013.10.02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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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선형대수학 수업이 끝나갈 무렵, 교수님께서 ‘이 책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맞춰서 단원별로 이야기를 적어놓았단다.’라며『교실 밖 수학여행』이라는 책을 소개해 주셨다. 수학 과외 아르바이트를 꾸준히 해 온 나는 수업 시간에 해줄만한 수학적인 이야기 거리가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갔지만 책은 대출 중이었다. 혹시나 하고 책벌레라는 별명을 가진 사촌 동생에게 물어보았더니 사촌동생이 재학중인 학교이자 나의 모교인 주엽고등학교 도서관에 책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촌 동생이 전에 읽어봤던 책이라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도 많이 실려 있고 내용이 재밌었다고 했다. 수학을 어려워하고 따분해하던 사촌 동생이 수학 책을 읽고 재밌었다는 말을 해서 조금 놀랐다.
책을 읽고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그 중 몇 가지를 뽑자면 먼저 음수와 음수의 곱이 양수임을 보여주는 과정이었다.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수많은 산수 계산을 했지만 ‘마이너스에 마이너스는 플러스’라는 문장만 머리에 남은 채 왜 음수의 음수가 양수가 되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은 던져보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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