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교사와 교육관
- 최초 등록일
- 2019.07.13
- 최종 저작일
- 20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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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중학교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까지만 해도 나에게 있어 선생님이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더욱이 내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꿈에도 한 적이 없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을 만나면서 이때까지 생각해오던 선생님에 대한 이미지와 생각이 모두 바뀌었다.
이 선생님은 1학년 때와 3학년 때 두 번 담임선생님이셨다. 그리고 국어 선생님 이셨다. 그리고 내가 1학년 때는 1학년 국어를 맡으셨고 3학년 때는 3학년 국어를 맡으셔서 고등학교의 대부분의 국어수업을 담임선생님께서 해주셨다. 이 선생님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환경이나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들 하나하나에 대해 알고자 많이 노력하셨다. 상담도 여러 번 하고, 매일 매일 무엇을 했는지 무엇을 공부했는지에 대해 자그마한 수첩에 쓰게 하여 그것을 검토하시기도 했다.
물론 진로를 고민해야 할 고3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관심은 당연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본인의 돈이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학생을 도우시곤 했다. 우리 반에 할머니랑 둘이 사는 친구가 있었는데 할머니가 아프셔서 매일 밥을 제대로 못 먹는 그 친구를 위해서 선생님은 그 친구의 점심이나 저녁을 챙겨주고, 때론 집까지 찾아가서 보살펴 주시곤 했다. 그 아이 외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웠던 친구들의 보충수업비와 급식비를 감면받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셨다.
이러한 선생님의 작은 노력과 열정에 우리 반 학생들은 모두 감응하였고 수업 분위기, 그리고 반 학생들 서로가 서로에게 배려하는 분위기의 교실이 형성되었다. 그래서 모든 교과 선생님들은 우리반에 와서 수업하기를 즐거워 하셨다.
그래서 담임선생님을 보며 내가 지도자가 되었을 때 그저 막연히 기계 같은 스케줄 공부를 하라고 시키기보다는 내가 먼저 공부를 한 후 제자들에게 이유와 기술을 설명하며 가르칠 것 을 다짐 하였다. 그리고 학생들의 목표설정의 중요성부터 이 공부를 왜 해야 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학생들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는 지도자기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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