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지각발달(형태지각, 방향지각, 거리지각, 색깔지각, 시간지각)

목차

I. 형태지각
II. 방향지각
III. 거리지각
IV. 색깔지각
V. 시간지각

본문내용

성인의 감각이나 지각에 비교하면 유아기의 지각발달은 아직 미분화 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유아의 지각능력이 연령 증가와 경험의 성장으로 지속적인 발달을 한다는 것이다. 영아기의 지각은 일반적으로 산만하고 비조직적이라고 한다면, 유아기에 이르러서 지각발달은 신경기관의 발달과 학습경험의 결과로 인해 예민해지고 치밀하며 조직적으로 되어 간다.
사람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을 둘러만 외재의 상태나 변화를 파악해야만 한다. 지각이란 감각정보에 대한 해석을 하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나 들리는 것 또는 지금 맡고 있는 냄새가 무엇인지에 대해 아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외부 자극을 수용할 수 있는 감각기관이 발달해야 하며, 이러한 감각자극을 처리할 수 있는 대뇌의 발달이 수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지각발달은 아동 전기에 많은 향상을 보인다. 유아기에는 자극의 어떤 특징에 집중하면 그것에만 몰두하여 부분적인 파악만 하는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아동의 지각 양상은 달라진다.
지각이 성립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자극을 수용하여 이러한 감각자극이 대뇌에 전달됨으로써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극의 변화 또는 자극의 차이를 이해해야 한다. 또한 특정 측면의 정보만을 집중해서 처리해 가는 지각의 선택적 과정도 고려되어야 한다. 연령의 증가, 그리고 자극이 가지는 특성과 아동의 심리적 특성에 따라서 아동의 지각 양상은 달라지는데 특히 어린 유아의 주의력 지속 시간은 매우 짧다. 유아의 지속적인 주의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아동들에게 가늘고 긴 색종이를 색에 따라 상자 속에 넣도록 하고 이 일을 얼마 동안이나 지속할 수 있는지를 측정한 결과, 2-3세 유아들은 평균 18분 정도 할 수 있었으나 쉽게 다른 것에 주의를 돌렸다. 반면에 5세 반에서 7세 아동은 1시간 이상 일을 지속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지각발달에 있어서 특성이 있는데, 첫째, 유아의 지각은 주관적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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