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말하기 - 신문 광고
- 최초 등록일
- 2019.03.25
- 최종 저작일
- 20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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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문사가 기업을 괴롭힌다고 한다. 왜? 자기 신문에 광고를 안 실어줘서. 무엇인가 이상하다. 기업이 신문사에 찾아가 광고를 실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신문사가 기업을 찾아가 광고를 실어달라는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이상한 점은 찾아가는 쪽인 신문사가 어쩔 수 없는 필요조건에 의해서 갑을 관계에서 을이 아니라 광고를 실으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는 것이다.
시장경제체제에서는 돈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자기 회사의 이익추구를 위해 광고를 실어야 하는데 여기서 정보가 개입하게 된다. 신문사가 어느 기업이나 단체의 약점을 발견한다. 그리고서는 기업이나 단체를 찾아가 우리 신문사에 광고를 실으면 약점을 기사화하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언론이 가진 힘을 사용하는 것이다. 예전에 주관이 담긴 뉴스는 가짜뉴스라고 글을 썼던 적이 있다. 언론이 가진 힘을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나는 100% 옳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이 힘을 부정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완전히 어긋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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