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블런 효과에 기초한 과시소비 성향과 체면소비 성향에 대해
- 최초 등록일
- 2019.03.18
- 최종 저작일
- 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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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베블런 효과
2. 과시소비와 체면소비 경향
Ⅲ. 결론
본문내용
인간은 누구나 경제 활동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경제 활동은 크게 생산과 분배, 소비의 축으로 구성되는데 소비란 생산된 재화와 용역을 인간의 욕구 충족을 위해 소모함으로써 경제를 움직이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동력이 된다. 실제로도 소비는 실물 경제에서 경기 침체를 유지하는 등의 역할을 하여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재화와 용역의 가격이 올라갈수록 이 소비가 줄어들게 된다고 보았다. 인간은 누구나 같은 재화를 더 싼 가격에 사고 싶어 할 것이 당연하며 재화와 용역의 편익, 기회비용을 고려하여 소비를 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치품의 소비 등에서는 오히려 고가의 제품임에도 소비가 증진되는 현상이 종종 발견되는 등 기존 경제학적 이론으로는 설명하지 않는 부분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소비가 기본적으로 인간의 욕구, 욕망의 충족을 위해 이루어지기 때문으로 베블런은 바로 이러한 효과를 설명하고 주장한 연구자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레포트에서는 베블런 효과에 기초한 과시소비 성향과 체면소비 성향에 대하여 조사하여 봄으로써 미시 경제학적 측면에서 소비 이론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하겠다.
1. 베블런 효과
베블런 효과란 미국의 경제학자 소스타인 베블런이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이야기한 소비 이론으로서 가격이 높을수록 수요가 줄어들지 않으며, 오히려 수요가 늘어난다는 주장으로 기존의 경제학 이론을 뒤집었다. 애덤 스미스 등의 과거 신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은 수요-공급 법칙과 노동자는 임금을 받기 위해 노동을 제공한다는 두 가지 가정을 큰 틀로서 제시하였으나, 베를런은 이러한 이윤이나 소득, 자본, 노동 비용 등이 아닌 사회적 규범이나 관습, 윤리 등의 제도적 측면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하는 초기 제도학파의 일원이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베블런은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함에 있어서 타인과 독립적으로, 상품의 한계 효용과 비용만을 평가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진행한다는 신고전학파의 가정이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하였다. 오히려 개별 소비자는 다른 소비자에 영향 받아 소비하게 되고 집단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신의 소비를 맞추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베블런. 유한계급론. 살림. 2007.
장서윤, 하규수. 주거용부동산의 거주유형에 따른 베블런효과에 관한 연구. 한국벤처창업학회. 2015.
마티아스 울. 왜 그사람이 더 잘나갈까. 서돌.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