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레르가 추구한 미를 표현하는 유형

목차

머리말

Ⅰ. 현대성의 미학
1. 미술 비평에서 말하는 현대성
2. 영원성에서 드러나는 현대성

Ⅱ. 공간성의 미학
1. 도시적 공간에서의 아름다움
2. 도시와 그로테스크

Ⅲ. 이중성의 미학
1. 여인의 구체적인 묘사를 통한 이중성
2. 상승과 하강의 이미지를 통한 이중성
3. 악과 선의 이중성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아름다움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보편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은 그 시대의 문화나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것이다. 보들레르 샤를 보들레르(Charles Baudelaire, 1821~1867), 프랑스의 대표하는 시인이자 평론가. 1821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생을 마감했다. 술과 마약에 빠지고 재산을 탕진하는 방탕한 삶을 살았으나, 그 특유의 굴곡진 삶을 살아가며 자신만의 미학을 정립하였다. 재판에서 ‘외설적’이라는 이유로 시가 유죄를 선고 받기도 하며 빈곤한 삶을 살았지만, 이후에 프랑스 비평가로부터 재평가를 받아 현재는 ‘저주받은 천재 시인’이라 불린다. 대표작품으로는 평론 『1845년의 살롱』, 단편소설 『라 팡파를로』, 시집 『악의 꽃』, 학술서 『인공낙원』, 산문시 『파리의 우울』 등이 있다. 『악의 꽃』은 총 142편의 시와 삭제 시 6편이 우울과 이상, 파리 풍경, 술, 악의 꽃, 반항, 죽음 등 6부작으로 구성되어있다.
의 미학은 그러한 ‘보편적인 기준’과는 거리가 멀다. 따뜻한 정서보다는 차갑고 냉철하며, 혹은 잔인하기까지 한 묘사로 아름다움의 기준 자체를 비틀어버린다. 시인의 아름다움에 대한 정의는 시집 제목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악의 꽃』의 악mal은 프랑스어로 사전적인 의미가 여러 개 존재한다.

1. 나쁘게, 시원치 않게, 운수 나쁘게
2. 불완전하게, 부적절하게, 서투르게, 졸렬하게
(중략)
5. (몸ㆍ기분이) 좋지 못하게, 불편하게

사람들이 주로 받아들이는 건 1번의 나쁘게, 즉 악惡의 의미이다. 보들레르는 일반적인 사전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다양한 상징을 내포하고 있다. 그를 증명하는 것이 시집 맨 처음에 쓰인 “지극히 겸허한 마음으로 이 병든 꽃들을 나는 바친다.”라는 구절이다.『악의 꽃』에서 주로 등장하는 주제는 빈곤과 병든 이들, 술에 빠진 삶과 죽음에 대한 이상적인 언어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 자료

보들레르의 작품에서 나타난 이중적인 자아의 세계, 이주리
보들레르의 미술비평에 나타난 현대성의 미학, 윤순현
기형도 시 연구 –보들레르 시와의 비교-, 구지원
보들레르의 시에 나타난 현대성의 연구, 송진숙
보들레르의 시에 나타난 현대성과 우울에 관한 고찰, 맹미경
악의 꽃, 샤를 보들레르
파리의 우울, 샤를 보들레르
보들레르의 현대 생활의 화가, 샤를 보들레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