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9.01.10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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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두 권의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 이 책을 다시 접하기에 나는 너무도 깊이 현실 속으로 들어와 살고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책장에 꽂힌 이 책을 다시 볼 여유도, 생각도 들지 않았다. 아니, 용기가 나지 않았다는 표현이 더 정확한 것이 되겠다. 사랑이라는 말랑말랑한 감정을 다시 떠올리기 위해 나에게는 어쩌면 용기가 필요했을 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다시 이 소설과 영화를 접한 것은 마치 구석진곳 어디에서 타임머신이 불을 깜박거리며 어서 타라고 신호를 보내준 듯하다.
스무 살 즈음에 이 책을 접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의 감상은 지금은 아주 많이 다르다. 첫사랑을 묻어놓고 몇번의 연애도 해봤으며, 연애의 수만큼 이별도 해봤다. 그리고 지금은 결혼도 했다. 그래서 근래의 나에게는 사랑도 연애도 시시한 것이 되어 버렸다. 하지만 스무 살 그때엔 <냉정과 열정 사이>의 OST를 즐겨 들으며 소설과 영화를 통해 눈물 흘렸던 때가 분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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