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사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11.26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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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냉정과 열정사이 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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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냉정과 열정사이라는 영화를 책보다 먼저 접했다.
영화도 물론 좋았지만 책으로 접한 냉정과 열정사이는 간결한 글자체와 내용에 푹 빠져 보았다.
풋풋하면서도 무거운 무언가를 담아내는 내용이 너무 맘에 들었고 글 속에 나타나 있는 일본인 특유의 느긋함이 생소하지만 매력적이었다. 한국인은 ‘빨리빨리’라면 일본인은 느긋하게 하루 전부를 목욕만 즐긴다거나 책을 읽는 모습들이 그렇게 보였다.
책은 두 권으로 나누어져 있었고 아오이의 이야기, 쥰세이의 이야기 로 나눠져 있다.
앞서 읽은 책은 아오이의 이야기로 끝이 기대와는 다르게 흐지부지하여 여운에 실망을 하며 읽었다. 그러나 책이 두 권으로 나오는 데는 이유가 있었고 쥰세이의 이야기를 읽고는 실망했던 마음이 싹 사라져 버렸다. 결말은 결국 상상력이 가미된 결말이었고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오이와 쥰세이의 모습을 상상하며 생각에 젖어 있기도 했다.
아오이는 밀라노에 사는 미국의 남자 마빈을 사랑하는 한 여자이다.
겉으로는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냉정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옛 연인인 쥰세이에 대해 열정을 나타낸다. 하루 종일 목욕이나 하며 책이나 읽는 아오이의 그런 일상생활에 사람들은 지루함을 느낀다고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모습과 강한 여자 이미지를 남기지만 속으론 여린 모습을 나타내는 것을 보면 그 모습이 꽤 재밌었다.
쥰세이는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있지만 아오이와 헤어진 후 냉정에 대해 알게 된다.
현재 자신의 여자친구인 메구미에게는 냉정하고 10년 전에 헤어진 아오이에게는 여전히 열정을 나타낸다.
어떻게 보면 두 사람은 완전히 반대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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