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열정사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4.10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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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츠지히토나리의 냉정과열정사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줄거리와 어설픈 감상문이 아니구
제가 직접 읽고 책을읽고 느낀점과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아마 받아보시면
매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짙은 어둠이 깔린 대지(또는 바다)위로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검은 하늘은 서서히 푸른색을 더해 간다. 아침은 그렇게 물색이다. 파랗다. 왜 아침은 파랄까. 그건 빛이 어둠을 이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둠이 빛을 이기면 붉은 색이 나타난다. 그래서 석양은 늘 붉게 타오른다. 이제 태양은 서쪽 산 아래로 저물어 가려 한다. 어둠이 빛을 저편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 석양은 늘 붉다. 그건 멀어져 가는 빛이다. 밝음을 뒤로 하고 어둠으로 나아가는 순간, 우리는 빨강을 본다. 그리고 어둠이 감싼다.
어둠 속에 빛이 비칠 때 우리는 그 곳에서 파랑을 볼 것이다. 깊은 물은 파랗다. 바다가 우리에게 그런 색채의 진실을 이야기해주고, 하늘이 우리에게 그 소식을 전해 주고 있다.
밤하늘의 별빛은 파랗다. 빛 그 자체가 파랗기 때문에 별이 파란 것은 아니다. 어둠 속에 빛이 있기에 파랗게 보일 따름이다. 그래서 파랑은 처음의, 시작의 색이다. 어둠이 표현하는 모든 뉘앙스와 이미지를 뒤로하고 이제 뭔가가 시작되는 그 순간에 파랑이 일어난다.
시작의 순간에는 항상 설렘과 두려움, 우울이 따른다. 그래서 우리는 블루(blue)를 멜랑콜리아의 색으로 치부하기도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