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족의 장례 문화
- 최초 등록일
- 2018.12.22
- 최종 저작일
- 20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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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천장의 형성과 기원
2) 천장의 절차와 의미
3) 독수리의 의미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고대로부터 티베트인들은 생명체의 태어남을 주관할 수는 없지만, 죽음은 스스로의 노력이나 법력이 있는 타인의 능력을 빌어 생명의 종결을 의미 있게 달리할 수 있다 믿었다. 이는 인간의 죽음은 단순한 생명의 종결이 아니라 다른 세상으로 순환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념은 죽음에 이르러서는 현생의 업을 정화할 수 있고 심지어 다시 태어날 생까지도 설계할 수 있다는 영혼의 전세사상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이는 티베트인들이 신뢰하는 윤회와 환생의 기본구도이기도 하며 이러한 영혼 불사의 사상은 결국 티베트 상장 관습의 기원과 발전의 영향을 주었다. 천장은 망자의 시체를 천장사라는 특정한 라마승이 칼과 도끼로 해부하고 다듬어서 천구의 사자인 독수리에게 아낌없이 보시하는 보편적인 장법이다. 천장은 바람에 영혼을 실려 보낸다는 의미로 풍장 또는 독수리에게 시신을 보시한다는 의미로 조장이라고도 한다. 티베트 현지에서는 조장이나 풍장보다는 천장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며 5가지의 장례방식 중 천장을 위주로 하여 티베트인들에게 죽음을 준비하는 절차와 장례 방법들이 얼마나 의미있는 것인지 알아 볼 것이다.
참고 자료
심혁주, 『티베트 천장-하늘로 가는길』, 책세상 출판사, 2008.
전영란, 『중국소수민족의 장례 문화』, 중문출판사, 2011.
심혁주, 『티베트의 죽음 이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