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
- 최초 등록일
- 2018.12.09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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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디론가 멀리 떠나고 싶지만 현실에 묶여 있을 땐 여행책을 본다.
작가의 시선으로 그 나라를 같이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다. ‘여행을 책으로 배웠어요’라고 할 정도로 어릴 때 여행관련 책을 많이 읽곤 했다. 여자라는 이유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한 내 나름의 탈출구였던 셈이다.
‘퀘렌시아’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라는 뜻이다. 투우장 한쪽에는 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장소가 있다. 그곳에 가면 지친 소는 다시 힘을 모으고 더 이상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된다.
나에게 있어서 여행책을 읽는 것은 나만의 현실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퀘렌시아 즉 피난처였다.
그때 류시화 시인의 책을 읽었는데 맨 처음 읽었던 책이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이고 두 번째로 읽었던 책이 바로 이 책 <<지구별 여행자>>이다. 이 두 책을 읽으면서 어린 나는 인도에 대한 막연한 환상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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