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경제사1(개관 ~ 통일신라)
- 최초 등록일
- 2018.10.19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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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관
2. 고대 국가구조의 기본 이해
3. 통일신라시대
본문내용
1) 목표와 주제
사회경제사의 목표는 각 시대의 사회경제구조가 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체계화하는 것이다. 사회사의 주제는 전근대시대에서는 신분제, 근대 이후에서는 계급이나 계층 문제를 다룰 수 있고, 또한 신분, 계급(계층)간에 이해가 상충되는 장소인 향촌사회ㆍ지역사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도 다룰 수 있다. 경제사의 문제에 대해서는 전근대시대에서는 토지를 둘러싼 소유ㆍ경영ㆍ지대문제를, 근대 이후에서는 자본과 임노동 문제를 주제로 삼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고루 다루기 위해 각 시대의 향촌사회(군현)를 큰 주제로 우선 선택하고, 이어서 국가와 지역 간의 지배체제 속에서 벌어지는 각 신분층(또한 계급)들의 존재 모습을, 그리고 토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토지제도, 토지의 소유와 경영, 조세(세금) 문제를 알아본다.
2) 사회경제사 시대구분론
역사에서 시대구분은 역사를 총체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의미한다.
이러한 시대구분의 요점은 ①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는가, ② 일관성이 있는가이다.
서양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대구분은 시간의 원근법을 이용한 고대, 중세, 근대로 이루어지는 3분법이다. 마르크스의 사적유물론을 대표하는 유물사관은 생산양식을 도입하여 원시공동체사회, 고대노예제사회, 중세봉건제사회, 자본주의사회, 사회공산주의 사회로 시대를 구분한다. 이는 유물사관의 시대구분에 3분법을 도입한 것이다. 물론 마르크시즘적 시대구분은 역사저술의 주체에 따라서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갈린다. 예를 들어 1930년대 스탈린은 ‘모든 인류는 다섯 단계로 이행되어왔고 이행될 것’이라고 하며 이를 세계사의 기본법칙, 5단계설, 철의 공식이라 명명 하였다. 이런 유물사관은 1920년대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
이를 극복하려 한 사람들 중 한 갈래에 우리나라 유물사가들이 있었다.
백남운의 시대구분에는 노예제와 봉건제가 모두 존재한다. 백남운은 원시부족국가의 하호(下戶)를 중요시 여기고, 동양사회의 노예제를 아시아적 노예제(동방적, 총체적 노예제)라 하였다. 청동기 이전 사회는 수장층(chief)과 공동체원으로 구성되는데, 청동기가 들어오며 왕과 신민인 지배층, 피지배층 구조가 성립된다고 보았다. 이를 노예주와 노예의 관계로 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