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학의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8.07.03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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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오랫동안 대가족이란 가족 제도 속에서 많은 가족이 한 집안의 울타리 속에서 집단으로 살아 왔던 때가 있었다. 이것이 이른바 대가족 제도였던 것이다. 대가족 제도가 생겨난 것은 유교적인 도덕적 관념 속에서 삼강오륜의 기본 틀을 지키려다보니 자연 대가족 제도가 이루어져왔다고 본다.
대가족 제도에서는 장단점도 많았다. 가족들이 위계질서에 따라 예의를 지키면서 화합 단결하고, 공동으로 작업을 해내는 것은 대가족 제도에서 최대의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많은 식구들이 함께 살다 보니 불화가 생기게 되고, 층층시하에서 웃어른 모시기가 어려워 실수를 한다든지, 자유스런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는 단점이 된다.
친족은 나를 낳아 준 부모를 중심으로하여 혈연적으로 보아 나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친족의 성립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단계는 혼인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혼인이 성립됨으로써 가정이 이루어지고 하나의 집을 가짐으로써 자식이 출산되고, 혈연이 지속되게 되는 것이다. 상속이란 한 가문의 영속을 위하여 선대의 가정 지배권과 재산 등을 후손에게 물려 주는 습속을 이름이다. 상속은 가문의 존속에 가장 큰 의미를 두기 때문에 예부터 조상의 혼령을 받들고 모시면서 종속의 단절 없이 후사를 이어나가는 데에 의미를 두는 것이다.
가장권이라 함은 한 집안에서 가족을 거느리는 가장이 가족을 통솔하여 그 가정이 무리없이 영위될 수 있도록 행사하는 권리를 가장권 이라 했다. 안방물림이란 농경이 생활의 주업이던 전통사회에서 한 가정의 살림살이를 맡아왔던 시어머니가 연로해짐에 따라 그 살림살이의 경영권을 맏며느리에게 물려 주는 일을 안방물림이라 했다. 안방물림은 우리나라 전지역에서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민구란 민중들의 생활에 널리 쓰이던 도구를 말한다. 이것은 만든 재료에 따라, 혹은 용도에 따라 여러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촌락이란 농촌이나 산촌이나 어촌 마을에 여러 집이 모여서 마을을 이루며 살아가고 있는 곳을 촌락이라고 한다. 집들이 모여서 촌락을 이루자면 우선 그 자리가 사람 살기에 적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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