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철학과 불교
- 최초 등록일
- 2018.01.10
- 최종 저작일
- 2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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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도 사유의 뿌리
2. 베다란 무엇인가? - 현대성을 엿보다
3. 야즈냐와 다르마 - 인도인들의 일상을 엿보다.
4. 우파니샤드 - '나' 안의 진리
5. 부처의 길
6. 바그바드 기타
7. 철학 체계들
본문내용
1. 인도 사유의 뿌리
3천여 년 전의 인도에서 베다적 사유와 실천이 발전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것이 가장 원시적인 것은 아니다. 베다 시대에 선행하는 인더스 문명의 영향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한다. 인더스 문명이 남긴 예술품과 인공물들에서 발견할 수 있는 베다적 사유의 근원들이 있다. 요가, 고행적 훈련, 후기의 수많은 남녀 제신, 이것들의 기원이 그곳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책은 한 위대한 종교의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있다. 그 발생의 근원에서부터 르네상스라 할 만한 변동기와 그 이후의 모습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그 내용의 방대함 때문에 내가 미처 따라가지 못할 것이 걱정되나 그 만남 자체로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적어도 생소함은 사라질 것을 기대한다.
2. 베다란 무엇인가? - 현대성을 엿보다.
베다 시대에 관한 우리의 지식은 희생축의, 즉 야즈냐에 사용하기 위해 지은 찬가들과 제문들의 집성집인 베다에서 조금씩 모아온 것이다. 성선들의 영적 체험이 그들을 실재 내부의 핵심으로 데려갔을 때, 자신들의 심성 안에서 듣게 된 지혜의 표현을 송구의 형태로 나타낸 것, 그리고 이를 모아놓은 것이 베다이다. 송구를 염송, 찬송, 영창함으로써 공동체 전체는 창조적 지혜, 궁극 실재의 에너지에 다다를 수 있었다.
베다 송구들의 대부분은 창조와 관련된 다양한 힘들을 상징하는 다양한 남녀 제신들에게 바쳐진 것이다. 그러나 이들 신들은 궁극적인 창조자가 아니다. 창조는 존재와 비존재 각각의 한계를 넘어서는 보다 궁극적이고 근원적인 힘에서 발생하는 것이다. 존재와 비존재에 선행하는 어떤 것, '그것' 또는 '저 일자'로 일컬어지는 실재 안에 모든 것의 기원이 깃들어 있다. 그 일자에 대하여 인간이 언어로 서술할 수 없다. 따라서 베다는 인간의 언어로 표현 가능한 다양한 신격들을 통해서 그 일자에 대한 간접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