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철학특강
- 최초 등록일
- 2021.08.03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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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불교철학특강"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I. 강의 전 프로토콜 질의응답
1. 하휘준 학형
2. 허인형 학형
II. 대화와 소통의 심층적 이해
1. 대화 및 소통의 다섯 단계(John Powel)
2. 대화 및 협상에 있어 감정 교류의 중요성
3. 대화 태도에 따른 대화의 유형
4. 커뮤니케이션 오류의 원인과 처방
5. 진정한 소통과 대화의 조건
6. 행복한 사람이란, 그리고 행복한 삶이란?
III. 질문
본문내용
수업 내용을 정리하다가 교수님이 예를 들어주셨던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미륵불과 아미타의 비교 관점에서 살펴봤을 때 어떤 의미인지 알겠지만 우리 개인에게는 어떤 교훈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붓다의 마라 사례에서 보듯이 여성은 남성을 유혹하는 주체로써 부정적으로 묘사를 하곤 하는데 여기서의 여성은 어떻게 살펴봐야 할지 궁금합니다.
■ 불교에서 여성은 마라(mara)와 같이 유혹의 상징으로 나타나는 등 부정적으로 묘사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구원의 주체로 나타나기도 한다. 동아시아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성에 대해 두 가지 입장을 보인다. 하나는 어머니로 상징되는 구원의 존재이고, 다른 하나는 욕망의 대상이다. 관음보살이 남성적 신으로 묘사되었던 인도와는 달리 동아시아에서는 여성적 신으로 변하는데, 이는 여성을 구원의 주체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박씨전과 같이 설화 속에서 곤경에 빠진 남성을 도와주는 구원자로써 여성이 많이 등장하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남존여비 사상이 사회적으로 짙은 동아시아 사회에서조차 어머니의 역할, 즉 모성은 굉장히 중요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동아시아에서는 사회적으로 낮은 위치에 있는 욕망의 상징으로서의 여성과 구원의 상징으로서의 여성이 동시에 드러난다.
■ 지금까지 서구에서 이론적으로 논의되었던 ‘성과 정치의 문제(gender and politics)’에 대해 아시아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서구와는 다른 새로운 이론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인도의 경우 남아선호사상이 굉장히 강한 나라지만 여성 수상이 나올 만큼 여성은 마치 여신처럼 인식되고 백성을 구원해주는 존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일본 같은 경우 이런 예가 거의 없지만 한국은 여전히 제도적인 여성 차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은 공산혁명을 거쳤기에 그나마 가정이나 일상적인 곳에서의 성차별은 없어졌지만 제도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차별이 남아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