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과거교육을 알아야 우리 교육이 보인다 책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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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스무 살 초반에 많이 하던 이야기는 “걔 학교 어디 갔어?” 였다. 공부를 잘했던 친구가 좋은 대학에 가면 “잘 갔네.”였고 고등학교 때의 성적에 비해 대학의 서열 상 좋은 대학에 간 친구는 “완전 잘 갔네.”였다. 이러한 대학의 서열화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하다. 더욱이 수능 시험 후 대학 원서를 쓰는 과정에 있어서 입시 학원에서 만든 배치표는 우리나라 대학의 서열화를 뚜렷이 볼 수 있었다. 좋은 대학을 가야 성공한 삶을 사는 것이고, 좋은 대학을 가야 돈을 많이 벌 수 있으며, 좋은 대학을 가야 좋은 직업을 갖고 권력을 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부모들은 우리나라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사교육의 바다로 빠뜨린다. 심지어 요즘에는 만 2, 3세부터 영어를 하는 등의 과열된 조기 교육과 사교육의 형태가 나타난다.
현재 우리나라의 입시 과열로 인해 많은 사교육이 이루어지고 공교육은 점차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이유는 아마도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학벌주의와 학연주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 자료

이원재(2011). 과거교육을 알아야 우리 교육이 보인다
김동훈(2002). 서울대가 없어야 나라가 산다
구을희(2011). 공교육은 죽이고 사교육만 살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