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의 벽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6.06.19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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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인 이청준의 작품 활동 초반의 작품들을 보면 주로 한국전쟁과 관련된 소설들이다. 그 대표작중 하나가 소문의 벽이다. 이 작품은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없었던 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작품으로 많은 공감을 얻게 된다. 이 소설은 소설을 통해 자기의 목소리를 내던 작가가 자기진술을 거부하며 겪는 과정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화자가 박준을 처음 만난 10년 전을 회고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 후 박준의 만남부터 박준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시작한다. 박준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이 소설에서 화자는 박준이 미쳐가는 이유를 밝히는 역할을 한다. 6ㆍ25시절 한 사내가 박준이 자고 있던 중 쳐들어와 밝은 전짓불을 얼굴에 비추며 진술을 강요한 순간부터 전짓불을 두려워한다. 이후 박준은 전짓불에 대한 강한 공포심을 갖게 된다. 이 상황을 통해 소설에서 전짓불은 진술을 강요하는 존재로써의 의미를 갖게 된다. 현실에서 ‘전짓불’은 박준에게 여러 형태로 보여진다. 주변의 불을 끈 후 박준에게 진술을 강요하는 김 박사는 박준에게 또 다른 형태의 ‘전짓불’로 여겨졌을 것이다. 또 소설 속에서의 ‘소문’역시 ‘전짓불’로써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잡지사에서 소설연재를 거부하며 떠도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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