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태종과 안사의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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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은 당의 2대 황제로 이름은 이세민이다. 당을 건국한 고조의 둘째 아들로 고구려 원정의 실패와 대규모 토목 공사로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아버지를 권유하여 봉기하였다. 봉기한 이후에는 각지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당의 건국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당이 건국된 이후에는 형인 건성과 동생인 원길을 궁성의 북문인 현무문에서 살해한 뒤(현무문의 변), 아버지인 고조의 양위를 받아 28세에 황제에 올랐다(626).당 태종은 즉위한 이후 내부적으로는 3성 6부제, 균전제, 조ㆍ용ㆍ조, 부병제의 실시, 율령격식의 완성 등 제도를 정비하였다. 그리고 위징 등 신하의 조언을 받아들여 공정한 정치를 실시하였다. 대외적으로는 돌궐 등 북방과 중앙아시아의 이민족을 제압하였으며, 이들 이민족으로부터 천가한(天可汗: 하늘에서 내려온 지배자)이라는 호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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