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와 호모루덴스
- 최초 등록일
- 2014.10.11
- 최종 저작일
- 20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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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놀이란?
2. 호모루덴스란 무엇인가?
3. 귀족의 놀이
i. 투호
ii. 격구
iii. 승경도 놀이
4. 서민의 놀이
i. 고무놀이
ii. 답교놀이
iii. 석전(돌싸움)
iv. 씨름
5. 강강수월래, 줄다리기
6. 비석치기의 어원
본문내용
◆ 놀이란?
신체적 ·정신적 활동 중에서 식사 ·수면 ·호흡 등 직접 생존에 관계되는 활동을 제외하고 ‘일’과 대립하는 개념을 가진 활동이다. 일은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이므로 일 자체는 고통이 따르게 되고 강제성도 있다. 그와 반대로, 놀이는 활동 자체가 즐거움과 만족을 주고 어떠한 강제성이 없이 자발적으로 행해지므로 일반적인 어떤 목적이나 목표와 독립된다. 아이들의 활동에는 일과 놀이의 구분이 없다. 놀이 활동을 통해서 새로운 기능을 얻으며 사회의 습관을 익혀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있어서 놀이는 심신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성인에게는 일상생활이나 일에서 생기는 강박감(stress)을 해소하고 기분을 전환하며, 피로를 풀고 새로운 생활의욕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서의 효용이 있다.
◆ 호모루덴스(Homo ludens)란 무엇인가?
호모루덴스는 유희(遊戱)하는 인간이란 뜻으로 네덜란드의 문화사학자(文化史學者)인 J.하위징아(1872∼1945)가 제창한 개념이다. 그의 저서인《호모루덴스─유희에서의 문화의 기원》(1938)에서는 유희사상사(遊戱思想史)에서 한 시기를 구분 지었다. 종래에는 유희가 문화 속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문화 쪽이 상위개념이라고 생각하였으나 하위징아는 이러한 견해를 역전시켜서, 문화는 원초부터 유희되는 것이며 유희 속에서 유희로서 발달한다는 획기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유럽 여러 나라뿐만 아니라, 인도·중국·일본 등 동양까지도 포함시켜서 유희개념의 언어학적·문헌학적·역사적 고찰을 하였다. 그의 유희관의 특징은 유희가 갖는 대립적 성격에 주목하고 유희와 경기(競技)와의 근원적인 관계를 인정하는 데 있다.
◆ 귀족의 놀이
1) 투호
옛날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 넣던 놀이이다.
당대(唐代)부터 의식적(儀式的)으로 손님을 접대하는 재예(才藝)로서 행하였으며, 한국에서는 고려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행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