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교양과목 레포트]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 비평문

목차

1. 놀이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된다.
2. 놀이 내부의 욕망 성취와 긴장의 해소
3. 놀이에서의 상실의 회복을 통해 감정이 촉발된다.
4. 놀이는 문화의 뿌리이며, 현실에 매개될 때 문화로 편입된다.
5. 현대 사회에서의 놀이
6.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놀이에 가져야 할 태도

본문내용

놀이는 그 자체로 목적이 된다.

때때로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마냥 놀고 싶은 경우가 있다. 그럴 때면 역시 고민이 된다. 놀 것인가 말 것인가. 그러나 고민도 잠시, 결국은 신나게 놀아버린다. 그리고는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얻고는 후회한다. ‘아, 왜 내가 놀았던가! 놀지 말고 공부를 할 걸 그랬어.’
여기서 ‘나’에게 시험공부라는 것은 곧 노동이며 그에 따라 얻게 되는 높은 성적은 바로 그 노동에 대한 보상이다. 말하자면 미래의 결과물을 위해서 현재의 행위를 하는 것이다. 만일 시험공부를 아무리 하더라도 시험 성적이 단 1점도 오르지 않는다면 나는 시험공부를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놀았던 이유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재미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놀이와 노동의 차이가 드러난다. 내가 놀이를 통해서 얻고자 했던 재미는 놀이와 별개로 존재하는 대상이 아니다. 재미는 놀이와 함께 존재하며, 행위와 동시에 얻게 되는 것이다. 즉, 노동이 결과에 목적을 둔 행위인 반면에 놀이는 놀이 그 자체로 목적이 된다. 이와 관련하여 호이징하는 놀이의 특성을 ‘현실적인 다른 목표를 의도하지 않고 그 자체로 즐기기 위해 행해지는 활동’으로 정의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