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지 않는 아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4.07.28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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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자라지 않는 아이는 펄 벅이 쓴 수필이라고 할 수 있겠다. 처음 책을 보고 펄 벅이라는 익숙한 이름이 있어서 내가 알고 있는 ‘대지’의 작가 펄 벅인가? 하는 생각을 했다. 책표지를 보고 또 놀랐던 것은 펄 벅이 여성이란 사실이었다. 당연히 남성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의 사실이었다. 노벨상과 퓰리처상까지 수상하였던 펄 벅의 글이 나에게 어떤 감동과 깨달음을 주게 될 지 기대를 갖고 책을 폈다.
처음 ‘자라지 않는 아이’라는 제목을 듣고 나는 이 책이 키가 자라지 않는 소인증에 걸린 사람이 쓴 자서전이나 소인증을 다룬 소설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였다. 하지만 책을 펴자마자 나의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라지 않는다는 것은 키가 아니라 정신이었던 것이다. 그러니깐 소인증을 다룬 이야기가 아니라 정신지체장애에 대하여 다룬 책이었다. 펄 벅은 어렸을 때부터 중국에서 자라며 그곳에서 미국인 남편을 만난다. 그리고 그사이에서 첫아이가 태어나는데 펄 벅은 이 지혜로운 눈을 가진 여자 아이를 캐롤이라 이름 짓는다. 아이를 너무나도 좋아했던 펄 벅은 캐롤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그녀는 캐롤에게서 이상한 점을 발견한다. 캐롤이 3살이 되도록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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