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자라지 않는 아이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6.1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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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느낀점만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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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애인 딸을 낳은 후에 그녀는 사랑이라는 마음의 문을 닫아 버렸다. 심지어 자신이 입양한 아이들조차 일종의 의무감으로 대하기 시작했고, 후에 그러한 그녀의 태도는 그녀 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 뿌리깊은 상처로 남아 있게 되었다. 그녀는 어떤 일도 맞서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결단력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결단력 있고 강한 여성이었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의 삶을 통해 어김없이 증명된다. 하지만 그녀의 가장 중요시했었어야 될 사랑이라는 가장 소중한 감정은 그녀가 자신의 내면의 소리를 부정하면서부터 그녀를 줄곧 괴롭히게 된다. 그녀가 여기에서 치유를 받았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그리고 그녀라면 이것에서 구지 치유를 받지 않아도 완벽한 척을 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정말이지 자타공인 완벽하니까.
펄 벅 여사가 노벨상 수상자이며, ꡐ대지ꡑ를 지었다는 것은 간단한 상식에 속한다. 그러나 그의 캐롤이라는 딸이 정신지체라는 장애를 가진 아이였고, 그래서 그의 삶이 상당 부분 일그러졌으며, 그의 삶의 많은 부분은 전쟁으로 발생한 미국-아시아의 ꡐ기대하지 않은 아이ꡑ로 태어난 혼혈들의 <입양>에 할애되었다는 것은 이 책을 읽고서야 알게 된 새로운 사실이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어머니의 마음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란 걸 느끼게 된다. 자식의 아픔은 부모에게 결코 잊을 수 없는 아픔이 되는 것이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동을 기르면서 당면하게 되는 부모의 심리적, 사회적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 장애 아동의 부모들이 빠지기 쉬운 수렁에 이런 객관적인 경험담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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