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지 않는 아이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0.07.30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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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그대로 자라지 않는 아이에 대해 그의 어머니 펄벅이 쓴 이야기이다. 정신 지체아를 가진 부모로서 이런 얘기를 꺼내기까지 많이 힘들었다는 부분이 있다. 나는 아직 아이를 가져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다. 하지만 나도 어렸을 때 생각한 적이 있다. ‘내가 장애아를 낳게 되면 내 삶을 맘대로 살 수도 없으니 버릴 수도 있겠다고...’ 그 생각을 하고나서 내 자신이 참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바로 들었었다. 근데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그런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그 아이를 죽일 생각까지 수도 없이 한다는 것을 알았다. 나만 이런 생각을 한줄 알았는데... 정말 이사회에 그런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나 돌봐줄 보모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쪽으로 많이 생각하는 것 같다. 펄벅은 중국에서 살았다. 하지만 혁명이 일어나면서 피신해야했다. 그래서 일본으로 가게됐다. 일본사람들은 중국 사람처럼 인정이 많았다. 자신의 딸아이를 장애아 취급하며 피하지 않고 오히려 넘칠만큼 사랑해주었다. 그곳에 살며 한동안은 자신의 딸이 장애아라는 고통을 잊고 살 수 있었다. 그러면서 많이 생각했다. 딸아이를 위해서라면 그 또래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보내야 할 것 같다고..이런 결정이 있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집안도 빚을 지게 되었다. 딸아이 치료를 위해 세계이곳저곳병원을 찾아다녓고 마지막 병원에서 한 냉정한 의사의 말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 것이다. 희망을 버리고 아이를 위한 곳을 찾아주라고 했다. 희망을 버리고 싶진 않았지만 어쩔수 없었다. 딸아이에게도 친구가 필요했으니까.. 여러 시설들을 돌아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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