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인류] 털없는 원숭이
- 최초 등록일
- 2003.06.26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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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런 문제들을 다루다 보면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살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동물적 본성을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그들은 내가 '호모 사피엔스'를 순전히
동물의 각도에서 논함으로써 우리 종의 품위를 떨어뜨렸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절대로 내 본뜻이 아니다. 동물학자가 감히 자신의 전문 분야를 침범했다고 분개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접근방식은 큰 가치를 지닐 수 있고, 그 결점이 무엇이든 간에, '호모 사피엔스'라는 놀라운 종이 갖고 있는 복잡한 본성에 새로운(그리고 어떤 점 에서는 예기치 않은) 빛을 던져주리라고 믿는다.』
-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
『얼핏 생각하기에,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인류가 동물로 전락하는 낭패감을 느끼게 될 것 같지만, 실은 그 반대다. 오히려 우리는, 이 책을 읽고 났을 때, 존경과 감탄으로서 우리
자신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갓난아이가 자라면서 말을 배우고, 두 발로 서고, 마침내 하나의 독립된 존재로 일어서는 것을 목격할 때 느끼는 경이와도 비슷하다. 인류가
진화해온 역사는 그처럼 감동적이다. 우리 자신은 지금 여기에 이토록 안락하게 앉아 있지만, 우리의 조상 원숭이들은 얼마나 힘겨운 고난과 눈물겨운 노력을 거치면서 그들의 유산을
우리한테 물려준 것일까. 그러기에 이 책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새로운 성찰로 읽히기도』
- 옮긴이의 덧붙임 중에서 -
털없는 원숭이... 책의 제목을 보고서 처음엔 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도대체 무엇을 말하려저런 익숙치 않은 제목을 붙여 놓았는지... 하지만 위에 옮겨놓은 저자의 머리말과, 옮긴이의 덧붙임을 보게되면 그것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금방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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