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내일로 흐르는 강
- 최초 등록일
- 2003.06.15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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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를 즐기는 것으로만 치부해 오던 내가 접한 ‘내일로 흐르는 강’은 영화에 대한 새로운 눈을 띄게 해준 작품이다. 물론 과제 때문이 아닌 그 동안 내가 보던 시각으로서 봤다면 그다지 기억에 남지 않았을 영화였을 것이다.
독립영화라 그런지 구성부터가 남다르다. 1, 2부로 나누어져 다른 주제인 듯 하면서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 가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주인공 ‘박정민’의 어머니는 한국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생계를 위해 아들을 낳기 위해 여러 명의 부인을 둔 ‘박한섭’에게 셋째부인으로 시집을 간다. 정부인의 구박과 서러움을 겪으면서 아들 ‘박정민’을 낳는다. 아버지 ‘박한섭’은 지극히 가부장적이고 전통적인 한국남자로서 주인공 ‘박정민’을 애지중지 키운다. 그만의 사랑방법으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신식교육이 아닌 구식교육을 더욱 더 강도 높게 가르친다. 하지만 아들은 그런 아버지의 마음은 모르는 듯 자상한 옆집아저씨를 부러워한다.
어머니가 시집갈 때 데려간 아이 명희와 명수는 의붓아버지 밑에서 사랑받지 못하고 억압받으면서 반항적으로 자란다. 음악과 영화에 심취하여 의붓아버지와는 더욱 사이가 벌어지고 결국 명수는 거친 반항 끝에 가출을 하게 되고 전쟁터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명희는 사촌오빠와의 위험한 사랑을 하게 된다. 명희 역시 가출하여 사촌오빠와 동거하게 되지만 결국은 사회관습에 맞서 이기지 못하고 이별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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