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젊은 날의 초상
- 최초 등록일
- 2014.03.14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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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은 날의 초상
감독: 곽지균
출연: 정보석(이영훈), 이혜숙(이정님), 배종옥(윤점숙), 옥소리(조혜연),
전인택(칼갈이), 이희도(김인철), 하경근(조재현)
런닝타임: 134분
개봉: 1991년 3월 16일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드라마
2. 방황
3. 결론
본문내용
서론 본론 결론, 기승전결,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중 어느 것이 되었든 이야기에는 어떤 리듬이 있다. 이문열의 소설은 담담한 과거의 진술이지만 곽지균의 영화는 약간 다르다. 처음 동료의 자살이 이야기의 발단이다. 이를 통해 당시의 학생운동을 비판한다. 앵글이 글 쓰는 사람, 이영훈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아름다움을 위해 죽을 수는 있어도 이데올로기를 위해 죽을 수는 없다는 ‘미학’관을 가지고 있다.
이후, 이야기는 학교와 객주로 전개되었다가 ‘창수령’을 넘는 것을 위기, 정님이 누나를 만나는 것이 절정, ‘대진’항이 결말이다.
여자 주인공이 세 명이라 거추장스럽다. 주인공이 흔들려야 하니 흔들어 주기 위해 어쩔 수 없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는 나침반 바늘은 죽어있는 것’이라는 그런 느낌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어쨌든 이영훈을 흔들기 위해 부잣집 딸인 혜연과 술집 작부인 윤양이 필요했다. 절대 근접하지 못할 첫사랑으로 정님 누나까지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사변적이면서 손에 잡히지 않는 소설이 말랑말랑한 로맨스로 전환되었다.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와 비슷하다고 할까. 남자는 사랑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으로 착각한다. 그래서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홍상수).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