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의 학문예술론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11.08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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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루소의 학문예술론을 읽고 고찰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는 어떤 것을 배우고 익힌다는 의미를 지닌 학문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타락과 연관시켜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당시로서는 상상조차 가지 않았습니다. 배움이라 함은 당연히 긍정적인 의미를 수반하고 있다고 여겼기에 학문이 왜 도대체 어떤 방식으로 인간을 타락시키는지, 그리고 루소가 무슨 근거를 들어 어떤 주장을 할 것인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이러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질문에 이끌려서 루소의 <학문예술론>을 집어 들게 되었습니다.
글이 이해하며 읽기에 만만치 않아서 몇 번 더 읽다 보며 찾아낸 <학문예술론> 속 루소의 결론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학문과 예술은 사치이며 해악이고 그로인해 훌륭함이 사라지게 되었다. 그러니 위대한 학자들을 제외한 보통사람인 우리들은 의무만을 잘 지켜나가며 행복한 무지 속으로 되돌아가자. 루소의 대표적인 철학사상인 ‘자연으로 돌아가자’와도 맥락의 의미가 거의 상통하는 이 결론은 당시의 사회를 잘 비판하며 꼬집고 있습니다. 여기서 루소는 비판에서만 그치지 않고 학문과는 정반대의 길인 ‘무지’할 것을 특히나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750년이 아닌 약 260년 뒤의 지금에 와서도 <학문예술론>의 ‘무지’가 여전한 의미를 지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현대와 <학문예술론>에 나오는 무지의 의의를 비교하며 찬찬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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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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