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1부 요약
- 최초 등록일
- 2023.03.21
- 최종 저작일
- 2023.03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목차
1.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침대에서 나오는 법
2. 소크라테스처럼 궁금해하는 법
3. 루소처럼 걷는 법
4. 소로처럼 보는 법
5. 쇼펜하우어처럼 듣는 법
본문내용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의 황제였다. 그의 제위 당시에 로마 제국의 영토는 잉글랜드에서 이집트까지, 대서양 해안에서 티그리스 강까지 이어졌다. 인구의 5분의 1 이상이 로마 제국에 거주했다. 아우렐리우스가 지휘는 군인의 수만 해도 50만 명에 달했다.
대제국을 다스리는 황제였으므로 하루 24시간을 쪼개서 생활해야 할 것 같지만, 아우렐리우스는 아침형 인간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침대에서 잘 일어나지 않았으며, 낮잠을 즐긴 뒤 오후에 대부분의 집무를 봤다. 당시 로마인들은 대부분이 새벽 동 트기 전에 일어나는, ‘아침형’인간도 아니고 ‘새벽형’인간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생활을 시작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실제로 아침은 일상생활에서 중요한 시간대이다. 아침은 그 날 하루의 느낌을 결정한다. 아침에 컨디션이나 기분이 좋은 날은 하루 종일 그것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아침에 이유 없이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은 하루 종일 기분이 다운되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이 하루의 시작이 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침을 희망적이고 탄생과 희망을 상징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은 자신의 집권 기간 동안 ‘미국의 아침을 불러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고, 선거에서 승리했다. 굳이 세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아침’이 가지는 이미지와 인상이 있기 때문에 이 선거 슬로건이 유효하게 작용했던 것이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아침은 절망의 시간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서 생에 대한 의지가 없고 자기의 삶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아침은 절망적인 시간이 된다. 불행한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이므로 지옥의 문을 여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철학자들은 아침에 대해서 두 가지의 대립되는 입장을 가졌다. 니체는 동틀 무렵에 일어나서 찬 물로 세수를 하고 따뜻한 우유 한 잔을 마신 뒤 오전 11시까지 일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