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정보화 사회에서의 가치 규범 정립
- 최초 등록일
- 2003.04.07
- 최종 저작일
- 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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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러한 측면에서 미래의 정보사회는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가 각종 최신매체에 의하여 유통보급됨에 따라 삶의 편리함이 극대화되는 최첨단 과학기술사회를 약속하고 있다. 경제적 측면에서도 고도정보사회는 컴퓨터, 전자공학, 생명공학 등에 기반을 둔 새로운 '후기산업군'이 효율적으로 경제사회를 주도하고 지배하는 지식산업사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가치관의 변화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측면으로의 변화를 예상하는 학자들이 있다. 토플러는 제3의 물결이 가져다 줄 새로운 정보문명은 산업사회의 특징인 표준화, 동시화등의 제약을 벗어나 정신적 실현을 추구하게 해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B. J. Bates나 Alan Kay등은 정보화는 네트웍화를 통해 사회적 결속력을 강화시키며 개인주의와 시간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미래학적 통찰은 미래사회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간주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객관적으로 다루어진 주장은 아니다. 낙관론자들이 전망하는 방향과 속도만큼 실제 사회의 정보화가 도래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학자들은 정보사회가 이러한 긍정적인 가치체계나 행태의 변화를 가져다 줄 수는 있지만 그러한 변화요소를 발견하고 실현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데 이의를 달지 않고 있다.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정보기술이 인류사회에 가져올 긍정적 측면은 많이 있다. 그러나 장미 빛 환상에 가려 그늘진 네가티브 피드백 파장효과들을 간과한다면 그것은 본말이 전도된 현상이 될 것이다. 우리 사회체제내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보체계이나 생명공학기술의 혁명적 발전, 융합 및 가속화추세는 미래사회의 전개양상에 대해 많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던져주고 있다.
정보홍수와 방향감각의 상실. 이처럼 정보사회의 당혹감을 극명하게 표현해주는 문구도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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