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학과 삼국지
- 최초 등록일
- 2013.10.09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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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전공인 불어불문과 삼국지를 어떻게 연관시키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삼국지와 프랑스 언어나 문화에 대한 연관성을 찾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계속 고민하던 중 프랑스 문학의 특징을 통해 삼국지를 바라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프랑스 문학은 유럽의 문학이고 삼국지는 중국 문학 즉 아시아 문학이기 때문에 프랑스 문학적 시각으로 삼국지를 다시 바라보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 문학의 특징을 정리하고 그에 따라 삼국지를 다시 정리하려고 한다.
프랑스 문학의 특징 중 하나는 문학의 높은 수준과 보편화이다. 프랑스에는 영국의 셰익스피어나 독일의 괴테 같은 특출한 대표자가 없는 대신 전체의 수준이 골고루 높아 작품들의 질과 양이 어느 세기에나 고르다. 예를 들자면 17세기의 몰리에르, 18세기의 볼테르, 디드로, 루소, 19세기의 발자크 플로베르 등 거장이 많다. 또한 지배나 통제에 의한 획일이 아니라 절제와 조화에 의한 개성의 다양성을 견지하려는 경향이 뚜렷하다. 프랑스 문학의 수준이 높은 것은 과거부터 독자와 관객에게 자기들의 문학이 받아들여지는 환경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며 작품을 썼기 때문이다. 독자들 또한 작품을 읽거나 보면서 거기에 그려져 있는 인물과 사상이나 성격에 끌리거나 반발을 느낀다. 이러한 작가에 대한 독자의 협력은 프랑스의 문학의 수준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고 문학을 존중하는 독자들을 통해 프랑스 문학의 보편화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심리학, 삼국지를 말하다」, 김태형 지음 (추수밭, 2010년)
「프랑스문학의 이해」, 송 면 지음 (서문문고, 2005년)
「새로운 안목으로 삼국지를 읽어낸 성과」, 이동하 교수 지음 (한국논단, 2010년)
「중국 삼국지문화의 성격 고찰」, 남덕현 교수 지음 (중국학 연구 제 30집)
「삼국지에서의 제갈량의 조직혁신 리더십」정시구 교수 지음 (한국행정사학)
「소설 삼국지에 등장하는 리더의 이미지에 관한 연구」, 이규완 교수 지음 (언론과학연구 제3권 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