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의《팡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9.29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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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파스칼의 생애
2. 《팡세》에 대해서
3. 파스칼의 사상
본문내용
블레즈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은 1623년 6월 19일 프랑스의 중부지방 오베르뉴주의 클레르몽(Clermont, Auvergne)시에서 태어났다. 그이 부친 에티엔느 파스칼(Etienne Pascal)은 조세원(租稅院)의 부원장으로서 지적 수준이 높아 수학, 물리학에 조예가 깊었으며 신앙이 돈독한 가톨릭교도였다. 또한 어머니 앙뜨와네뜨 베공(Antoinette Begon)은 신앙이 돈독하고 인자하며 재주가 뛰어난 부인이었다. 파스칼은 1살 때 공수병(恐水病)에 걸려 12개월 동안이나 앓았는데 그의 어머니는 병간호에 지쳐 있는 상태에서 막내딸을 낳고는 세상을 떠났다. 그 후 부친인 에티엔느 파스칼은 재혼하지도 않고 오직 자녀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다.
1630년 파스칼 일가는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에티엔느는 파리에서 당대 유명한 학자들과 교제하는 것을 일과로 삼았다. 그들과의 교제를 통하여 에티엔느는 전통적 스콜라 철학에 대한 새로운 학문의 개척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또 그는 오랜 전통을 가진 학교교육에 반대하고 자신의 연구방법에 의하여 자녀들을 교육하였다. 장녀인 질베르트 페리에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아버지 에티엔느는 블레즈로 하여금 예를 들면 화약이라든가 꽤 신기하게 생각되는 자연계의 현상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파스칼은 12세 되던 해인 1635년 유클리드 정리 제32번-3각형의 내각의 합은 2직각이다-을 혼자의 힘으로 증명해냈다. 그리고 16세 되던 1639년에는 원추곡선론(圓錐曲線論)을 쓰고 파스칼 정리를 증명해냈다. 1640년 파스칼 일가는 르왕으로 이사를 갔는데 그곳에서 그는 꼬르네이유(Corneille)를 만났다. 그러던 중 1646년 1월 파스칼 학문의 방향을 일순간에 변화시키는 불의의 사건이 일어났다. 파스칼의 부친 에티엔느가 얼음 위에서 넘어져서 다리를 다쳤다.
참고 자료
파스칼 지음, 정봉구 옮김,《팡세》, 육문사, 19
클로드 즈네 지음, 이수지 옮김,《파스칼》, 다른세상, 200
박철수 편역,《파스칼의 팡세 생각하는 갈대》, 예찬사, 2000
김형석 지음,《서양철학사 100장면》, 가람기획,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