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이해]팡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3.12.01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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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이뿔자료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누구인가? 나는 왜 태어났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우주 밖은 어떨까? 사춘기가 되면서 이런 질문에 고뇌하게 되고 의구심이 들게 되었다. 나는 전형적인 천주교집안의 한 딸로 태어나 아무런 의심과 비판도 없이 성당에 다니고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는 신자였었다. 사춘기가 되자 선생님이나 부모님 말씀을 나름대로 추려 듣게 되고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의심이 들게 된 이후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당에 나가지 않게 되었다. 아직까지도 신부님께서는 나에게 전화하여 안부를 묻고 다시 성당에 나오기를 기다리신단다. 『팡세』를 보면서 나름대로 종교에 대한 나의 막연한 관념을 정리하게 되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를 보면 개미들은 인간들이 개미집에다 살충제를 뿌려 죽은 것을 보고는 다른 개미종족의 신종무기라고 생각한다. 우리인간도 이런 개미처럼 살고 있지는 않을까? 파스칼의 『팡세』에서 “인간은 한 줄기의 갈대에 지나지 않는다.” 고 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은 어쩌면 가장 나약한 동물일 수도 있다. 참으로 인간은 허약하다. 한 줄기의 갈대는 바람에 휘날리고 강한 태풍에 뽑힐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팡세 고려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