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과 진화론 논쟁
- 최초 등록일
- 2013.09.25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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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계 : 지적 설계론』
2. 『창조론 vs 진화론』
본문내용
‘지적 설계론’이란 ‘돌’은 천 년, 만 년이 지나도 ‘시계’가 될 수 없다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인간이 될 수는 없다는 것이다.
· ‘지적 설계론’을 처음 들었을 땐 그럴싸하다. 그러니까 말이 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돌’이 ‘시계’가 되지 않고, ‘금’이 된다면 어떨까? 단백질과 탄수화물은 합성을 거듭해서 인간이 되지 않고, 다른 동물이 될 수 있다면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 이런 오류를 ‘지향 방향의 오류’라고 한다. 즉, 시계 이야기는 처음부터 목표가 정해져 있었다는 것이다. 시계를 만들자는 의지, 목표, 그리고 인간을 만들자는 의지, 목표가 처음부터 있었다는 것을 어떻게 가정할 수 있는가? 즉, 목표의 전제를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는가가 가장 큰 문젯거리다.
· 하지만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 과연 지적 설계론을 효과적으로 비판할 수 있을까? 오히려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이 지적 설계론의 또 다른 주장일 수도 있다.
· 지적 설계론에 따르면 이 세상의 모든 것 처음부터 그렇게 존재하도록 설계한 지적인 존재가 존재한다. 그것을 사람들은 ‘신’, ‘초월적 존재’ 등으로 부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세상의 틀 안에서 한정적인 의식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신이라 불리는 그 존재의 의도를 파악하고 증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 될 수 있다.
· 개미는 인간의 모든 모습과 행동을 볼 수 없다. 인간 역시 초월적인 존재의 모든 면을 바라볼 수 있을까? 지적 설계론은 분명 우리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 모순되어 보인다. 자연선택론이 오히려 현실적이며 당연할 수 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우리는 지적 설계론을 완벽하게 비판할 수 없다. 신의 영역과 과학의 영역은 엄연히 구분되어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